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항공교통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사진=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항공교통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라호텔에서 ICAO회원국 14개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교통정책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ICAO회원국은 프리카 민항위(AFCAC), 방글라데시, 카메룬, 과테말라, 가이아나, UAE, 베트남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1년부터 ICAO회원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항공 외교 및 항공 산업 수출 지원이라는 목적 아래 초청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ICAO회원국의 국장급 인사를 초청해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교통 외교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율주행차와 공간 정보 등 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항·스마트 공항 도입 등 항공분야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대한항공 격납고, 철도관제센터 견학 및 KTX 탑승 등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아울러 항공 철도 간 효율적인 교통 체계 구축 및 연결성 증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및 공항철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인천공항과 평창 간 KTX 구축 사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위급 초청연수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교통 분야와의 융합·연계성을 고려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이 항공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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