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다는 쪽지와 함께 버려진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이슈타임) 김담희 기자='미국간다'는 글이 적힌 종이와 함께 공원에 버려진 유기견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인이 발견한 강아지는 예쁜 원피스를 입고 미용까지 한 상태로 공원 정자 앞에 버려졌다.
또 나무정자 기둥에 '미국간다, 이름 OO . 나이 4살'이라는 간략한 정보를 남겨 주인이 미국에 가기 위해 4년 키우던 강아지를 버린 정황을 추측케 했다.
글쓴이는 "미국에 못 데리고 가는 것도 아니고 4년을 키웠음 자식 못지 않은데 참 잔인하다. 못됐다. 벌받기를"이라고 적었고 많은 누리꾼들도 댓글로 비난했다.
또한 글쓴이는 '#엄청떨었다고' '#간식도 거부하고' '#얼마나 두렵고 무서울까'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당시 강아지의 상태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강아지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스포츠
페럼클럽 ‘최다 우승자’ 함정우,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3년 연속 우승...
프레스뉴스 / 25.10.13
정치일반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
프레스뉴스 / 25.10.13
사회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프레스뉴스 / 25.10.13
문화
소방청, 미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AI 전담조직 가동
프레스뉴스 / 25.10.13
국회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 제257차 월례회...
프레스뉴스 / 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