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김담희 기자=반려견의 미용 서비스와 건강 상담, 행동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5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동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용허리 반려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마련한 '2017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9월16일~24일)의 일환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서초구는 "애견 천만 시대, 반려견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종합애견축제로 사람과 동물 간의 행복한 교감과 반려견 선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려견 축제는 배움마당·참여마당·공연마당·홍보마당 등 알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려견 행동상담·반려견 무료미용·반려견 건강상담·맞춤사료 상담 등 유용하지만 평소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배움마당에 견주들의 기대가 크다.

다만 이는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동물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으니 아직 동물등록제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미리 등록해야한다.

참여마당에서는 반려견 패션쇼·반려견 장기자랑·견주와 닮은꼴 대회·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을 증정한다.

수상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참여상으로 애견용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신청자에 한하여 참여 가능하고 사전 신청자가 많은 경우 현장접수는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샌드아트영상·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쇼·독 댄스·훈련견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과 반려견 용품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지는 홍보마당도 준비됐다.

참여마당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정보는 용허리 반려견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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