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녹번동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강아지의 견주를 찾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17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교통사고로 죽은 강아지의 주인을 찾는 게시글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글쓴이는 1시30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 통일대로에서 강아지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견주를 찾았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강아지는 체중 8키로 정도의 하얀 스피츠 견종으로 3~4세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밖에서 엄청난 비명이 들려서 누군가 학대하는 소리인줄 알고 내다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대로에 누워있고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뛰쳐나가서 24시 병원에 데려갔으나 이미 사망했다"며 "화장비용은 모두 지불한 상태로,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강아지 주인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남겼다.
글쓴이에 따르면 강아지는 응암동 이마트 옆 24시 스마트 동물병원에 보관중이며 며칠 동안은 냉동보관을 해주기로 했다.
글쓴이는 이와 함께 강아지가 사고를 당하던 당시 근처에서 근무중이던 순경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순찰하시는분이 분명 강아지가 도로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대로 방치를 했으며 강아지가 죽어서 그렇게 비명을 지르는데도 어떻게 한가로이 핸드폰을 보고 계실수가 있나"라고 질책했다.
또한 "버젓이 강아지 사체가 도로 한복판에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정도 의식수준인 순경 경찰들 믿고 일반 시민들한테 무슨 동물 학대를 운운하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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