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중에 경기장에 난입한 강아지가 공드리블 실력을 뽐냈다.[사진='Watch Life' Youtube 캡처] |
경기 중인 축구장에 난입해 공 드리블 실력을 뽐낸 강아지가 경기장 마스코트로 활동한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리그 산 로렌조와 아스날 데 사란디의 시합 중 개 한마리가 갑자기 경기장에 나타났다.
경기에 난입한 강아지는 남다른 공 드리블 실력을 뽐내며 수 분간 선수들에게 공을 내어주지 않았다.
코너킥을 하려는 선수의 공을 가로채는 등 공 주도권을 이끌던 강아지를 만류하려 했지만 날쌘 몸짓으로 사람들 손 사이를 빠져나갔다.
결국 강아지는 경기장 직원의 손에 잡혀 퇴장당했고 관중들과 선수들은 이 모습을 웃으며 바라봤다.
경기 재개 후 홈팀인 산 로렌조가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팬들은 "강아지가 행운을 가져다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Tyc 스포츠는 강아지에게 왜 경기장에 난입했냐는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마이크를 물어뜯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개가 주인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기장 직원이 입양해 구장의 마스코트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아지는 잔디 씨앗을 파헤치는 새를 내쫓는 등의 업무를 맡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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