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18.5cm인 개 모치가 세계에서 혀가 가장 긴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사진=The Boston Globe] |
18.5c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개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6일 미국 사우스다코주 세인트버나드종의 개 모치가 기네스 북에 올랐다. 모치는 18.5cm 길이의 혀를 가지고 있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모치의 기네스북 기록은 올가을 발간되는 'Amazing Animals'에 실릴 예정이다.
모치는 전 주인에게 학대를 받다 현재 주인인 칼라 리커트씨에게 2살 때 입양됐다.
남다른 혀 길이로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모치의 긴 혀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 모치의 긴 혀는 때때로 기도를 막아 호흡을 불안정하게 하는가 하면 또 바닥에서 물건을 집어 올릴 때 흙과 먼지 등을 함께 삼키기도 했다.
리커트씨는 "이 기록은 한때 유기된 개였지만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가르쳐 줬다"면서 "나는 모치의 특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상 가장 긴 혀를 가진 개는 브랜디라는 이름의 개로 무려 43.1cm 혀 길이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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