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달성군 포산동물병원서 보호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사용하던 반려견 용품과 함께 강아지가 유기됐다.[사진=동물보호관리시스템] |
대구 달성군에 사용하던 용품들과 함께 버려진 슈나우저의 사진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유기동물 공고가 올라왔다.
공고에 따르면 6세로 추정되는 슈나우져 암컷 한 마리가 17일 대구시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발견됐다.
특이사항으로는 '사료, 이동장, 샴푸 등과 함께 유기'라고 적혀있다.
구조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슈나우져는 오랫동안 사용한 흔적이 남은 장난감, 껌, 목줄 등 반려견 용품과 함께 박스에 담긴 채 애처롭게 있다.
슈나우저의 공고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소재 포산동물병원에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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