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뽑은 서울의 명소는 '덕수궁 돌담길'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1-01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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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자 수 6만 명…덕수궁 돌담길 1만0843표 차지
서울 시민이 뽑은 가장 잘 생긴 서울은 덕수궁 돌담길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시민이 뽑은 가장 서울의 명소는 바로 덕수궁 돌담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잘 생겼다! 서울20' 캠페인을 개최한 결과 시민이 뽑은 최종 1위는 '덕수궁 돌담길'이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홍보영상과 시민이 직접 프로듀서가 돼 투표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총 투표자 수 약 6만 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시민이 뽑은 '잘생겼다! 서울20'의 최종 1위는 올 여름 60년 만에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1만0843표)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출입통제되던 1급 보안시설에서 친환경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9182표)가, 3위는 전자산업의 중심지에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다시 세운'(9133표)이, 4위는 올해 5월 시민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7017(6444표)'이 차지했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기법들을 활용해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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