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서안 의과대학에서 벌어진 강아지 집단 사체 사건이 재조명됐다.[사진=weibo]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중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동물 실험에 이용한 강아지들을 옥상에 유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 실험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시나 뉴스'가 지나 2015년 서안 의대에서 벌어진 강아지 집단 사체 사건을 재조명했다.
시나 뉴스에 따르면 서안 의과 대학은 동물 실험 후 이미 숨진 강아지 수십 마리를 옥상에 유기했다.
옥상에 유기된 강아지 중에는 몸이 개복된거나 피투성이가 된 채 사체들과 함께 방치됐다.[사진=weibo] |
유기된 강아지 중에는 몸이 개복된 채 고통에 몸부림치던 강아지들도 있었다. 강아지들은 피투성이 몸으로 사체와 뒤섞여 있었고 줄에 묶여 꼼짝도 못 하는 강아지도 있었다.
해당 사진이 국제 동물 단체 HSI가 공개하면서 동물 실험에 대한 잔인함에 대해 고발했다.
HSI 활동가는 "해당 의대는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도 지키지 않았다"며 "개 농장에서 공급받은 강아지로 동물 실험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동물 실험에 대한 잔인함이 전 세계적으로 드러났지만 중국은 여전히 동물 실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물 실험에 대한 잔혹성이 전세계적으로 드러났지만 중국은 여전히 동물 실험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사진=wei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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