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70대 택시 기사 뺨 때린 청주 여중생 2명 입건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1-18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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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서 "기억 나지 않는다"
술에 취해 70대 택시기사의 뺨을 수차례 때린 여중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TV]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술에 취해 70대 택시기사의 뺨을 수차례 때린 여중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15) 양과 B(15)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멈춰 세운 뒤 택시 운전기사 C(75) 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양은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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