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귀순]이국종 교수 "김종대 인격 테러 발언, 견디기 힘들어"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1-22 10:39: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개한 모든 정보,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한 것"
이국종 교수가 김종대의원의 "인격 테러"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사진=YTN]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인격 테러"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는)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진행된 1차 브리핑에서 있었던 이 교수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교수는 북한 귀순 병사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병사의 배에서 한국 사람에게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엄청난 합병증을 초래하고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는 기생충이 나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순간에 '인격 테러범'으로 몰린 이 교수는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라며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