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학 딸 이 모양의 진술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추가 혐의와 아내 최 모(32)씨의 자살 동기 등을 확인하는데 딸 이 모(14)양의 진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성매매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 씨가 지난 6월부터 남성들과 유사성행위를 해온 것이 이 씨의 강요에 의한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최 씨 자살 당일에도 이 씨가 모기약 캔으로 최 씨를 폭행했으며 지속적인 가정폭력과 성매매 강요 등으로 지쳐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이 양은 경찰에 "엄마가 아빠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진술하며 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양은 "엄마가 죽었으니 엄마 역할을 할 사람으로 친구 A(14) 양을 데려오라"는 아버지 이 씨의 지시를 따랐고 스스로 직접 A 양에게 수면제 두 알을 먹이면서 감기약이라고 속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를 두둔하던 이 양의 태도가 변한 것에 대해 "이 양을 우리가 오랜 시간 설득해왔고 이양이 구속되고 아빠 이 씨와 격리돼 떨어지면서 변화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2일 이 양을 미성년자 유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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