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가 우병우 아들의 운전병 발탁은 명백한 특혜라고 말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발탁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 전 감찰관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견 경찰관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니 명백한 특혜였다"라며 "우 전 수석의 자제를 운전병으로 뽑은 사람에게 전보 경위를 물었더니 '건강 좋은 놈을 뽑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듣고 '병원 입원 기간이 길었는데도 왜 우 전 수석의 자녀를 뽑았느냐'고 묻자 담당자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며 "또한 청탁을 받았다고 하길래 누구에게 받았냐고 물으니 '누군지는 말 못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의 아들은 지난 2015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으나 두 달 반 뒤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보돼 '꽃보직 특혜'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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