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서 불법 피부미용 시술한 7개 업소 무더기 적발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2-01 1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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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 영업 대형 피부미용업소 5개소 입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오피스텔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린 업소들을 적발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오피스텔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린 뒤 영업을 해 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려 영업을 하고 있는 피부미용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대형 프렌차이즈 뷰티샵처럼 오인하도록 홍보하고 미용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업소를 운영한 대형 피부미용업소 5개소를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형 피부미용 업소 중에는 무신고 미용업 영업기간이 8년에 달하는 업소도 포함됐다.


이들 업소의 월 매출은 1000만 원~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특사경은 무신고 미용업 영업을 한 대형업소 영업주 5명과 주거형 오피스텔 등 피부관리 왁싱샵 운영자 등 총 12명을 형사입건했다.


아울러 불법미용업소에 마취크림을 공급한 의약품 도매상들에 대해서도 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수사하고 있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오피스텔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불법 영업현장에 대해 제보를 해주시면 불법행위를 척결해 쾌적한 사무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을 위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민생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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