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예상도.[사진=방사청]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3시 한화지상방산에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탐색개발 착수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은 병력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수행하고 있는 지뢰, 급조 폭발물, 위험성 폭발물 등에 대한 탐지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으로 우리 장병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이 전력화되면 평시에는 대테러 작전 시 폭발물 또는 급조 폭발물 위험지역을 정찰하고 탐지·제거 임무까지 수행한다.
전시에는 장애물 개척, DMZ 통로 개척 및 확장, 지하 시설물의 탐색 등에 활용되어 공병부대 임무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방사청은 올해 7월부터 입찰공고, 입찰 및 제안서 평가, 협상 과정을 거쳐 한화지상방산㈜을 주 계약업체로 선정해 76억 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탐색개발사업 계약을 11월 29일에 체결했다.
현 단계는 체계 운용개념 정립과 지표면투과레이더 등에 대한 첨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탐색개발단계로 2019년 탐색개발이 종료되면 체계개발을 거친 후 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에 개발하는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파생형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진화적 개발을 통해 군 전력증강은 물론 4차 산업혁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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