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료사진.[사진=삼성전자]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부품을 등에 업고 현재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트'는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IoT 관련 반도체 매출이 오는 2021년 각각 429억 달러(약 46조8500억 원), 342억 달러(약 37조3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2020년을 전후로 모든 제품의 IoT 화를 선언한 상태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업계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이 반도체 시장의 추가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21년까지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7.9%로 점쳐지는 데 반해 자동차와 IoT 관련 반도체는 각각 13.4%, 13.2%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자동차 산업은 고성능 센서와 데이터 저장 목적이 강화되면서 반도체 수요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으로 막대한 용량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서버용 반도체 수요를 이끌고 있다. IoT 서비스 역시 사물의 인터넷화를 이끌며 반도체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또 대용량 서버 메모리 수요를 흡수하면서 반도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자동차, IoT와 함께 의료용 반도체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전체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스마트폰용 반도체는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성장세는 이어가겠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율(7.9%)을 밑도는 7.8%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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