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SR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사진=SBS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SR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
코레일의 자회사인 SR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코레일 및 SR 간부의 자녀 13명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한 코레일 간부의 자녀는 필기시험에서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전형 4등, 면접 6등으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SR은 지난해 상·하반기 면접위원을 모두 SR의 간부들로만 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실제로 SR의 채용 과정에 부당한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SR의 특혜채용 의혹은 지난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은 "SR과 코레일 임직원 자녀 중 10여 명이 SR에 채용됐다. SR 채용이 코레일과 자사 직원들의 '복마전'이라는 제보가 잇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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