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에게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발견됐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강보선 기자=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에게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에 대해 사망 전 채취한 혈액배양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모두에게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면역 저하자에게 노출될 경우 드물게 병원감염의 원인균으로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일으킨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 3명에게서 발견된 균의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사망한 신생아 4명과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12명의 신생아에 대해서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혈액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2명 중 4명의 신생아가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검사도 실시 중이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확인된 감염이 신생아 사망과 직접인 관련이 있는지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통해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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