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가뭄 ‘경계’단계 진입‥올해 지역별 강우량 편차 커

순정우 / 기사승인 : 2017-12-19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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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주암·부안·운문댐은 '용수 부족'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국토교통부는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20일경 밀양댐이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긴축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부족한 강우로 저수량이 낮은 보령댐 및 남부지역(낙동강‧섬진강 수계) 댐의 가뭄 해소 시까지 총력적인 대응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19일 국토교통부는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가뭄 예‧경보를 통해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댐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가뭄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다목적댐 중 보령댐‧밀양댐 ‘경계’ 단계, 주암댐 ‘주의’ 단계, 부안댐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이며, 용수댐인 운문댐은 저수위 도달 예방을 위해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 시설 건설 중 이다.


전국 다목적댐 총 저수량(18일 기준)은 63억 9000톤으로 예년의 95% 수준이나, 지역별 강우량 편차가 커서 보령댐 및 남부지역 댐의 저수량이 예년보다 부족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가뭄 지역의 강우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 해소 시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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