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사진=애플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100만원이 넘는 애플 아이폰X의 국내 판매량이 25만대를 돌파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된 아이폰X은 출시 28일만에 25만대가 팔리면서 같은 기간 20만대가 판매된 아이폰8을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가 고가임에 불구하고 이같은 판매량을 보인 것은 애플 충성고객들의 선택으로 해석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최대 163만원(256 기가 모델)인 아이폰X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일반 소비자들의 선택이 줄어들면서 판매량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X은 출시 초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4주만에 이통3사를 통해 23만대가 개통됐고 무약정으로 2만대 정도가 판매됐다"며 "현재 일평균 3~4000대 정도가 판매되고 있는 수준"이라 설명했다.
아이폰X은 비싼가격, 사라진 홈버튼, 노치디자인(일명 M자 탈모)을 이유로 공개 직후 악평에 시달렸다. 특히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기존 아이폰 고객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노트8으로 일평균 1만2000대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의 3~4배 수준으로 국내 일평균 스마트폰 판매량(약 5만대)의 30%에 해당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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