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에 6량 열차 투입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12-29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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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175%→161% 예상…평일만 운행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된다.[사진=서울시 제공]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오는 30일부터 지옥철로 유명한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30일부터 9호선에 6량짜리 급행열차 3편성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6량 열차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 16회, 그 외 시간에 36회 운행한다.


단, 30일과 31일의 경우 장애요인 점검을 위해 운행을 실시한다.


시는 6량 열차가 도입을 통해 혼잡도가 175%에서 161%까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9호선 전동차를 현 160량에서 2018년 말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6량 열차는 이달 30일 3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6월에는 17편성, 12월 이후에는 45편성 전체를 6량으로 운행하며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6량 열차를 49편성까지 늘릴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호선은 강서, 강동 주거지에서 여의도, 강남 부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서울 동서축 핵심 도시철도 노선"이라며 "6량 열차 순차 투입과 효율적 운행 계획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서울의 황금노선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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