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코스서 스키 타다 사망사고 낸 10대 초보, 경찰 입건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1-05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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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상급코스서 직활강 하다 스노보더 충돌
스키를 타다 충돌 사망 사고를 낸 스키 초보자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다 충돌 사망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고등학생 A(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스키 초보자인 A 군은 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다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던 B 씨와 충돌했다.


이후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으며 A 군 또한 하반신에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 군은 스키를 타고 직선으로 내려오다 B 씨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A 군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형사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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