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일명 '인천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사진=인천경찰 '폴인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인천에서 한 10대 학생이 지인에게 구타를 당하고 성매매까지 강요당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오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6일 인천경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인천 경찰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일명 '인천여중생 폭행사건'에 대해 밝히는 글을 게재했다.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인천경찰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피해자분은 인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자가치료중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며 "현재까지는 신고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은 해당 사건의 내용에 대해 계속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폭행을 당해 심하게 부은 여성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아울러 "가해자들은 6시간을 때리고 심지어 성매매를 시키려고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일어나자 인천 서부 경찰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피해자가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A 양(19)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면담에서 A 양은 지난 4일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남성과 10대 여성 증 모두 4명에게 수 시간에 걸쳐 폭행당했고 성매매를 강요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양과 보호자가 조만간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고소장이 접수되면 절차에 따라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 경찰은 페이스 북을 통해 "인터넷상의 게시물과 관련하여 막연한 추측에 불과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피해자분께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되며 경찰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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