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주민 50명 대피 소동
경찰이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에 불을 지르고 달아단 20대를 체포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20)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4시 22분쯤 자신이 입원 중이던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 6층의 한 병실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화재는 스프링클러 및 직원 등에 의해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병실 한 곳에 있는 침대 일부가 불에 타고 환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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