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 시상식장에 불참했다.[사진=황교안 페이스북]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에 선정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시상식장에 불참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러나 황 전 총리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성균관대 학생 3명이 "특검 조기 종료, 대통령 기록물 봉인, 국정농단 수사 방해, 황교안 선배님은 국정농단 공범입니다", "국정농단 부역자 황교안 선배님 성균인은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황 전 총리의 시상을 반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7일 '황교안 동문의 자랑스런 성균인 선정에 반대하는 성균인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내년 1월 시상하는 2018년 '자랑스런 성균인상'에 황교안(법률학과 77학번) 동문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우리 성균인들은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황 전 총리의 수상 반대 입장을 밝히는 신문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기업·금융, 문화·체육·예술, 과학·공학·의학, 언론·교육, 해외동문 등의 부문에서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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