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 '니트족'이 3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특별한 경제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을 지칭하는 니트족이 작년에 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1일 "2017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30만 1000명으로 전년도의 27만 3000명보다 2만 8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쉬었음' 청년층은 취업이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지난해 9.9%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고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청년층이 22.7%로 전년도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구직활동을 해도 안 되니 좌절감을 느끼다가 결국 구직을 포기하고 취직 준비조차 단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25년까지는 청년실업이나 청년층의 취업 포기 문제가 계속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이는 정책 하나로 혹은 예산 조치만으로 풀 수 없는 매우 구조적인 문제"라며 정부,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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