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했다.[사진=안상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비유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세월호 같은 교통사고에도 5000억 원을 지출한 나라에서 비용은 개헌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지 않을 경우 비용 1200억 원이 추가로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5월에도 "문재인 후보는 교통사고였던 세월호 배지를 3년 달고 다니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젊은이들을 위해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사과는 못 할망정 도를 넘어선 극단적인 망언에 기가 찰 노릇"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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