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소령과 이인선 소령이 자신의 기지(김 소령 : 19전비, 이 소령 : 5전비)에서 각각 찍은 사진을 합성한 커플 사진.[사진=공군본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공군에서 창군 최초로 부부 비행대장이 탄생했다.
12일 공군본부에 따르면 대상자는 제19전투비행단(19전비) 155대대 김동우 소령(공사 51기, 만 38세)과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 258대대 이인선 소령(공사 51기, 만 38세)이다.
비행대장은 비행대대에서 대대장 다음의 직책으로, 항공작전과 훈련을 지휘하고 후배 조종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감독한다. 따라서 공군은 비행대장 선발 시 근무경험 및 교육 성적 등 개인 역량뿐 아니라 리더로서의 인격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비행시간 1,540시간의 김 소령은 KF-16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한미 공군 간 대규모 항공전역 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에 다수 참가했고,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국가안보문제를 공부했다.
CN-235 수송기를 주기종으로 2,250시간의 비행시간을 가진 이 소령은 공지합동작전학교에서 공수작전 교관, 공군사관학교에서 군사작전교관 등으로 근무했다.
두 사람은 조종사라는 특수한 직업을 함께 가진 부부로 서로의 업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상대방에 대해 진심어린 배려를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소령은 “부부 조종사로서 일과 가정을 함께 꾸려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종사라는 자부심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아들에게는 자상하고 모범이 되는 부모가, 비행대장으로서는 후배 조종사들과 함께 호흡하며 고민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순정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ASV 내 국제학교 설립, 英 온들스쿨과 협력 기반 마련’
장현준 / 25.10.18
문화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프레스뉴스 / 25.10.17
사회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
프레스뉴스 / 25.10.17
충북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 강사 채용 비리 및 법정 소송으로 논란 확산
장현준 / 25.10.17
정치일반
김민석 총리, 경주에서 APEC 종합 점검회의 주재 및경제인 행사 준비현장 점검
프레스뉴스 / 25.10.17
사회
예천교육지원청, 2025 2학기 늘봄전담인력 연수 실시
프레스뉴스 / 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