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생활하면서 생활비 구하려 범행 저질러
납골당 유골함에서 귀금속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납골당 유골함에 보관된 귀금속 2점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16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황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해 11월 9일 정오쯤 부산 기장군의 한 사찰 내 납골당에서 유골 보관함의 유리문을 떼고 안에 보관된 금목걸이와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분석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차량번호 등을 확인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3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가출한 뒤로 차를 타고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병이 심해져 병원비도 필요했고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며 "건강 때문에 사찰에 기도하러 갔다가 유골함에 보관된 귀금속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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