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유통기업 CJ오쇼핑이 미디어기업 CJ E&M을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비율은 1대 0.4104397이며 오는 6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주는 오는 8월 22일 상장된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미디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어와 커머스가 융·복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오쇼핑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CJ오쇼핑과 CJ E&M의 사업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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