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평창 올림픽 관련 입장문을 통해 '평양올림픽' 딱지에 반박했다.[사진=박수현 facebook]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두고 '평양 올림픽'이라는 딱지가 붙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발표한 평창 올림픽 관련 입장문을 통해 "평양 올림픽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고 북한 응원단이 왔으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기를 참관했지만 그 누구도 '평양아시안게임'이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엔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았다. 올림픽 성공은 고사하고 제대로 개최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높았다"며 "문재인정부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위기해소' 노력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동북아, 세계 평화를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 대해 "평화 올림픽"이라고 강조하며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 참가하는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성공의 바람이 차이와 차별을 넘어 평화올림픽으로 가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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