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33명 사망·50여 명 부상

윤선영 / 기사승인 : 2018-01-26 10:57: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층 응급실 인근서 불길 시작…경찰, 재난지휘본부 설치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 4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재난지휘본부를 꾸려 사고 대처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