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정정됐다.
26일 밀양보건소는 "오후 3시 10분 현재 환자를 이송한 병원에서 집계한 사망자 수는 모두 37명"이라며 "35명의 신원은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사망자를 39명으로, 경찰은 사망자를 41명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이는 중복 집계로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중복 집계로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 41명은 잘못된 숫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병원 손경철 이사장은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건축법에 위반되지 않은 내장재를 사용했으며 소방점검도 꾸준히 받아왔다"며 "건물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된 불은 오전 10시 30분쯤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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