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검 의뢰 및 화재 경위 조사 중
경기 이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남매가 사망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건축자재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어 10대 남매가 숨졌다.
27일 오전 0시 43분쯤 경기 이천시 중리동의 한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은 주택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A(18) 군과 여동생 B(14) 양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주택에는 A 군 남매만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숨진 남매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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