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야적장서 인근 주택으로 번져…10대 남매 사망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1-27 13:53: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찰, 부검 의뢰 및 화재 경위 조사 중
경기 이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남매가 사망했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건축자재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어 10대 남매가 숨졌다.


27일 오전 0시 43분쯤 경기 이천시 중리동의 한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은 주택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A(18) 군과 여동생 B(14) 양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주택에는 A 군 남매만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숨진 남매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