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이 밀양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밀양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다 일부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아 "쇼통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이 무능한 정권이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하고 청와대와 내각은 총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참담한 화재 현장에서 또 유족들 위로만 하는 게 대통령 역할이 될 수는 없다"며 "그 상황이 끝나고 나면 생일 축하 광고판에 환한 미소로 쇼통에만 혈안이 돼 있는 이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면 정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지금 불난 집에 와서 무슨 정치 보복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불난 곳에서 적폐청산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며 "정치하러 왔냐"고 항의했다.
한편 26일 오전 7시 25분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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