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162억 대금 조기 지급

류영아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9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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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위해 노력할 것"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를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까지 중소 부품협렵업체에게 162억 원에 달하는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대금 162억 원은 기존 예정일인 2월 26일보다 12일 앞당겨 지급되는 것으로 르노삼성 협력사 중 총 79개 업체에게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전무는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 협력 차원에서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왔다"라며 "이 밖에도 협력사들과 다양한 동반성장의 노력을 진행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 상생결제시스템을 1차 협력업체에 도입 후 지난해 5월부터는 2·3차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대해 현재 총 254곳에 이르는 전체 협력업체가 상생결제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과 2015년 중소기업청과 함께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100억 원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해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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