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KT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사진=KT 공식 페이스북]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경찰이 정지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KT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오전 9시 40분쯤 KT 경기도 분당 본사와 서울 광화문지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 KT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일부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KT 임원들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사들인 뒤 이를 다시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만들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렇게 만들어진 불법정치자금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기부금 형식으로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 임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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