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총 70개교를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색의 공간으로 조성한다.[사진=서울시 제공]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는 올해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총 70개교에 학교녹화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녹화사업은 학교를 꽃과 나무 가득한 녹색의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체험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종로구 청운중학교 등 70개교의 지상부는 물론 옥상 및 벽면 등 입면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녹화패턴을 적용한 학교숲 및 자연학습장을 조성한다.
단순한 녹지확충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목적 잔디밭,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그린커튼, 빗물 재활용을 위한 빗물저금통 설치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사업 초기 학교 관계자 외 학부모,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내실화해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에코스쿨 조성사업과 연계해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한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성동구 성동공고 1개교에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학교녹화지의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시·교육청 협력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관계 기관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 학교 녹지 유지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에코스쿨 콘테스트 개최, 백서발간 등 다양한 녹화 보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학교녹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지금, 서울시가 기반을 마련해 학교녹지의 생태경관성을 업그레이드하고 교육청(학교)이 적극 관리·활용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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