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루문' 밤하늘 장관…환상의 개기월식 펼쳐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8-02-01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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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우주쇼 안산시 밤하늘서 관찰돼
31일 안산시 밤하늘에서 우주쇼가 펼쳐졌다.[사진=안산시]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라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이 1월 31일 안산시 밤하늘에서 관찰돼 눈길을 끌었다.


보름달이 뜨는 블루문과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여기에 붉은 기운이 도는 개기월식까지 흔히 볼 수 없는 진기한 광경의 우주쇼가 '숲의 도시 안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31일 저녁 9시 51분부터 시작돼 10시 30분에 최대에 이르렀다.


안산시에서 촬영된 위 사진은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안산시청 옥상에서 600mm 망원렌즈로 4시간 동안 촬영됐다.


이날은 아쉽게도 밤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부분월식이 시작되는 초반부는 카메라에 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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