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 확산, 오염된 물·음식물 주의 당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8-02-05 1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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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집단감염 주의 필요
로타바이러스 감염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전국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환자수(전국 기준)는 2017년 52주(12.24~12.30) 102명에서 2018년 4주(1.21~1.27) 158명으로 증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


단원보건소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외출후, 식사전, 배변후)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반드시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에 대한 염소소독(규정농도 1000~5000ppm이내)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사례 중 68%가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한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면역력이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감염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분기별 정기점검 및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소독 등 필요조치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또는 상록수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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