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어르신 일자리 6만8천 개 만든다

윤선영 / 기사승인 : 2018-02-12 1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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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공익활동형 등 총 3개 분야
서울시가 올해 총 6만80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사진=서울시]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는 올해 17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만80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노노케어 (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유형으로 총규모는 5만4364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택배, 쇼핑백 제작 등 공동작업, 식품 제조·판매 등이 있다.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하며 보조금 외에도 수익금이 지급돼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단기 인력파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하다. 인력파견형은 전체 사업량의 6%인 3082개가 추진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구청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이 사회의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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