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는 2019학년도 제71기 사관생도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총 모집정원은 205명으로 남자 185명 내외(인문계열 83명 내외, 자연계열 102명 내외), 여자 20명 내외(인문계열 10명 내외, 자연계열 10명 내외)이며, 이 중 특별전형 선발은 20명 이내이다.

특별전형은 ’18학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농·어촌 지역 및 저소득 계층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고른기회 전형‘은 10명 이내, ‘독립유공자 손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은 3명 이내, ‘재외국민 자녀 전형’은 2명 이내, ‘어학우수자 전형’은 5명 이내로 선발한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의 체력검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력검정 종목 중 ‘제자리 멀리뛰기’를 폐지, 3종목(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만 실시한다.

2019학년도 제71기 사관생도 선발 종합성적은 지난해와 같이 260점 기준으로 1차시험 국어, 영어, 수학 (출제범위는 해당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 30점, 2차시험 신체검사, 논술, 체력검정, 면접 120점, 학교생활기록부 100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10점으로 구성된다.

신체검사는 공중근무자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때, 시력기준(나안시력 양안 0.5이상) 미충족자도 지원이 가능하나, 2차시험 신체검사에서 굴절교정술 수술 적합자로 판정되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2019학년도 제71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은 올해 6월 2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7월 28일 1차시험, 8월 7일 1차시험 합격자 발표, 8월 20일~9월 28일 2차시험, 10월 31일 최종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

공사 평가관리실장 오준영 대령은 “정해진 선발규정에 따라 국가와 국민생명 수호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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