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통영어선사고 상황관리반 운영‥'구조에 총력'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3-07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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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통영어선 인명구조에 최선 당부
[사진=KBS 뉴스 캡처]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행정안전부는 통영 해상서 전복된 11제일호와 관련해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천시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전 8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11제일호(59톤, 승선인원 11명, 쌍끌이 저인망) 구조작업 상황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과 민간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침몰 사고는 6일 밤 11시 34분경 통영 욕지도 남방 8.1km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함께 운항 중이던 어선 12제일호에서 11제일호가 전복되고 있다는 교신내용을 통영VTS에서 청취해 사고를 파악했다.


사고 당시, 표류 중이던 61살 이모 씨 등 선원 4명은 인근 해역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선원 2명은 해경 구조대가 뒤집힌 어선 안으로 진입해 조타실과 식당서 발견됐다.


구조된 6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 중 3명이 숨졌다. 현재 해경 1501함 등 44척의 해경선박이 현장에서 해상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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