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했다.

7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부는 오후 6시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압수수색에 나섰다.

해당 오피스텔은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낸 장소로 지목한 곳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안 전 지사가 머물렀던 건물 6층을 압수수색하고 출입장면이 녹화된 CCTV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 안 전 지사가 범행 당일 아파트에 김 씨와 함께 머물렀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신속한 수사 필요성을 고려해 직접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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