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 축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8’이 3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40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사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1979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7만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는 접수가 시작된 31일 제11전투비행단의 ‘대구/경북 남부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6월 30일 제18전투비행단의 ‘강원 영동 지역예선’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 1일(토)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전통종목인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에 추가해 작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 비행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비행기 부문은 올해 최초로 권역별 8개 지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동부, 강원 영서, 인천/경기, 대구/경북 남부, 서울/성남, 충북, 제주 에서 예선을 실시한다.

각 부문의 금·은·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공군은 올해 대회 40주년을 맞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공군은 기지 개방행사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참가 선수는 물론 부대를 방문한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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