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지사가 10일 오전 2시 반쯤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사진=SBS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 전 지사가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10일 오전 2시 30분쯤 검찰청을 나선 안 전 지사는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제가 알고 있는 객관적 사실에 대해 제대로 말하겠다"며 "모욕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해 "저를 지지하고 저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제 참모였다"며 "마음의 상실감, 배신감을 느끼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추가 폭로에 대해선 "앞으로 검찰 조사 과정이 더 남아있다"며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만 대답했다.
안 전 지사는 전날인 9일 오후 5시쯤 돌연 검찰에 자진출두해 10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한편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고소 사실 전반에 대해 안 전 지사의 입장을 청취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피해자 조사를 포함해 사건 수사를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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