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의 아내 목혜정씨 SNS에 게시된 글.[사진=페이스북 캡쳐]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부인 목혜정씨가 남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와 의원직 사퇴는 당연한 일’이라며 “위로하고 남편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의 아내 목혜정 씨는 자신의 SNS에 “담대하고 담담하게 쓰겠다”며 “(남편이) 만취 끝에 노래방을 갔나보다. (당시) 낙선 의원이라도 공인으로서 주의해야할 것이었고 그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물론 잘못이고 사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 씨는 "(남편이 당시) 낙선의원이라도 공인으로서 주의해야 할 것임을 인정한다"며 "그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물론 잘못이고 일회성 실수라도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민병두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기사가 나온 직후 남편이 전화를 걸어 의원직까지 내놓겠다고 동의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는데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지인들이 전화를 걸어와 왜 의원직 사퇴까지 하느냐고 했지만, 남편다운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10년 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며 중도에 하차하게 됐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장동휘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ASV 내 국제학교 설립, 英 온들스쿨과 협력 기반 마련’
장현준 / 25.10.18
문화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프레스뉴스 / 25.10.17
사회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
프레스뉴스 / 25.10.17
충북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 강사 채용 비리 및 법정 소송으로 논란 확산
장현준 / 25.10.17
사회
예천교육지원청, 2025 2학기 늘봄전담인력 연수 실시
프레스뉴스 / 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