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사문서 위조' 강용석, 법정서 혐의 부인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3-19 13:55: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소사실 부인, 취지와 증거 추후 밝힐 예정
강용석 변호사가 사문서위조 혐의 첫 공판에 참석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사진=강용석 블로그]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강용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문서위조 혐의 첫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강 변호사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 밝혔다. 다만 부인 취지와 증거에 대해서는 향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5년 1월 도도만 남편 A 씨는 강 변호사와 김미나 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해 4월 강용석 변호사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미나 씨와 공모해 A 씨의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4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미나 씨도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김 씨가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