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김 씨 발견하고 급정거 했지만 사고 못 피해
독산역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선로위를 걷다 변을 당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독산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2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독산역 방면으로 750m 지점 선로 위를 걷고 있던 김모(36) 씨가 열차에 치여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김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1일 오후 11시 50분쯤 지하철 관계자가 선로 위에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50m 앞에서 급정거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김 씨가 선로를 걷고 있었던 것을 미뤄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 등을 확보해 김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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