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방관 사망, 동물구조하려다…3명 사망, 1명 부상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3-30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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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 대형 트럭과 충돌…소방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1명, 임용예정 교육생 2명 사망
동물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소방차와 대형트럭이 충돌해 소방관 3명이 숨졌다. [사진=MBC뉴스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동물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소방차와 대형트럭이 충돌해 소방관 3명이 숨졌다.


30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이 43번 국도에서 25t 트럭이 아산소방서 소속 소방펌프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아산 소방관 소속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소방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 A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B, C씨 등 3명이 숨졌고, 트럭 운전자와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다", "트럭 운전자 운전을 어떻게 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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